총각김치에 써있는 원재료 및 함량는 화학조미

100% 국내산 농산물로 만들었다는 말이 마음에 들어서 구매했습니다.
산지에서 직접 수매한 배추와 고추가루와 전재료가 100프로 국내산인데 가격도 착하니 좋아요.

해남, 당진, 제주, 신안, 나주 등등 맛나다고 소문난 지역의 특산품들이 다 들어간 상품이라니~

저는 김치를 가능하면 안 사먹으려고해요. 저렴해서 보면 글루탐산나트륨이 들어간 경우가 많아서요.
근데, 남다른 수산 총각김치에 써있는 원재료 및 함량는 화학조미료가 들어가지 않았더라고요.

감칠맛은 다시육수와 재료들이 내는중인가봅니다.

저는 총각김치에 무청을 좋아하는데, 생각보다 무청이 적었어요.
무 위주로 있었어요.

가끔 생각하건데, 총각김치 옵션에 비율이 있었으면 좋겠어요.
떡볶이도 떡많이로할지, 반반할지, 어묵많이로 할지 선택이 있으니까 총각김치도 무많이, 무청 10~20%포함, 무청 20~30%포함같은거요 ㅋㅋ 너무 복잡해지려나요?

사람마다 많이 다르긴해요. 무청을 안먹고 무만 먹는걸 좋아하는 사람도 있으니까요.

무는 아삭해요.
근데 역시 빵 찍어내듯이 만드는 것이 아니니까 부드러운 무도 있고, 딱딱한 무도 있었습니다.
부드럽다고 무가 물컹한게 아니라 아삭한데 씹기에 부드러워서 맛있었어요.

아직도 익어가고 있는데~ 반찬통에서 슬슬 익는 냄새가 나네요.
잘 익혀서 뜨거운 밥에 먹으면 행복합니다.